본문 바로가기
월간 홈트리오 2020

35평 백고벽돌 감성에 빠지다(젊은 전원주택 트렌드Ⅲ)

by 기별서리 BLACK 2020. 1. 28.
반응형

2020 월간 홈트리오 1월호② - 35평 백고벽돌의 감성에 빠지다(젊은 전원주택 트렌드Ⅲ)

 

※모든 저작권은 홈트리오(주)에게 있습니다. 최근 무단으로 디자인과 설계 평면도를 복제해 마치 본인들이 한 것인 듯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 고지드립니다.

 

STORY 

: 전원주택 생활을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크게 짓자니 부담이고...

적정한 사이즈에 주택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집이면 좋겠는데.

이번 기획 모델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단층이지만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방을 많이 놓기보다는 공용공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정말로 필요한 실들만 작게 구성하여 35평이라는 소형평수이지만 전원생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만든 주택 모델입니다.

외장재를 백고 벽돌의 조적식 방법을 적용해 스타코플렉스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는 가벼움 느낌을 없애주고, 무게감과 이색적인 느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단층 주택이 가지는 디자인적 한계성은 바로 '매스감'입니다. 단층 주택과 2층 주택을 나란히 놓고 봤을 때 디자인적으로는 단층 주택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디자인적 커버로 어느 정도는 보완할 수 있겠지만 태생적인 한계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저희들은 단층 주택에서 많은 디자인적 시도를 해 보고 있습니다. 너무 클래식보다는 모던한 박스형으로 디자인해 보기도 하고, 전면부 파사드에 포인트를 넣어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한 후 최종 기획안을 제안합니다.

이번 주택의 경우 실제 구례에서 다른 느낌의 매스로 시공이 될 예정입니다. 같은 평면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느낌의 입면이 탄생할 수 있으며, 입면 디자인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외관에 적용된 백고 벽돌은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외장재입니다. 저희들은 청고 벽돌 및 적색의 고벽돌을 위주로 사용했었는데 새로운 느낌을 찾다가 이번에는 백고 벽돌(조적식)을 적용해보자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번 주택을 평한다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젊은 건축주님을 위한 그리고 모던하면서 트렌디한 외관을 가지고 태어난 주택'

단층 주택이라는 디자인적 한계성을 뛰어넘은 집. 

"예쁘지 않나요?" 저희들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백고벽돌 #단층주택 #개성있는평면 #모던한외관 #전원생활의시작

공법 : 경량 목구조

설계, 시공 : 홈트리오(주) / 상담문의 : 1522-4279

지붕마감재 : 리얼징크 / 외벽 마감재 : 백고벽돌(조적식) / 포인트 자재 : 리얼징크

실내 벽 마감재 : 실크벽지/ 실내 바닥마감재 : 강마루

창호재 : 이건 알루미늄 3중 시스템창호

건축면적 : 116.94㎡(1층 : 116.94㎡)

예상 총 건축비 : 246,000,000원(부가세 포함, 산재보험료 포함 / 설계비, 인허가비, 구조계산 설계비 별도)

설계비 : 5,250,000원(부가세 포함) / 인허가비 : 3,500,000원(부가세 포함)

구조계산 설계비 : 3,500,000원(부가세 포함) / 인테리어 설계비 : 3,500,000원(부가세 포함)

*건축비 외 부대비용 : 대지구입비, 가구(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기반시설 인입(수도, 전기, 가스 등), 토목공사, 조경비 등

 

1층 평면도

 

이동혁 건축가 : 우리들의 고정관념 중의 하나가 '방이 꼭 3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집을 의뢰하시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방은 꼭 3개를 해달라고 요청하십니다. 물론 3개를 꼭 활용해야 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서 생활하시는데 방을 3개 구성해달라고 하는 것은 당장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미리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돈이 많아서 건축비를 더 들여 짓는다면 문제없지만 우리들의 상황을 그렇지 않죠. 아파트와 달리 전원주택은 나만을 위한, 그리고 가족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일단 목적을 명확히 한 후 실 거주자를 위한 공간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사례를 이야기한다면 방은 2개 그리고 넓은 거실과 주방, 개인적 공간보다는 공용공간에 면적을 더 할애해 실 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방법을 적용했습니다.

정다운 건축가 : 박스형의 입면이라 할지라도 목조주택에서는 옥상 사용이 불가합니다. 공법 태생상 누수에 위험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지붕을 무조건 덮어야 하며, 1/10의 경사도가 필수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지론을 펼치는 분들이 계신데 죄송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본인 집에 비 새면 진짜 엄청 열 받습니다. 주택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은 첫 번째도 하자, 두 번째도 하자, 세 번째도 하자입니다. 애초부터 하자가 발생되지 않는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임성재 건축가 : 폴딩도어의 경우 접히는 부분이 많아 단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열 성적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이 아닌 1~2년이 지나면서 고무패킹이 느슨해지면서 찬기운이 안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이는 어느 브랜드의 창호던 마찬가지입니다. 외부에 폴딩도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내부 단열창을 확보한 후 외부 차단용으로만 사용하시고, 메인창으로는 사용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니 추위를 많이 타고 단열을 높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기본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폴딩도어는 외부 공기 차단용으로만 생각해주시고 메인 창호로 적용 시 단열에 취약할 수 있으니 꼭 염두 해 두고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Architecture Team : 홈트리오(주)

대표번호 : 1522-4279

홈페이지 : http://hometrio.kr/

홈트리오 - 내 집 짓기의 시작

설계 사례(홈페이지) : http://hometrio.kr/designcase/

 

반응형